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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 얼큰순대국 :: 파주 맛집 얼큰순대국, 막국수

아름돌이 2020. 10. 9. 01:11

얼큰순대국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파주에 있는 얼큰순대국 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고향옥 얼큰순대국

 

사실 그냥 순대국은 많이 팔아도 얼큰 순대국을 가게 이름으로 내거는 곳은 많이 없는데,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척 봐도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고, 자리도 많고 좋습니다. 특히 넓은 4인 자리가 많아서 가족 단위로 오기 좋고,

식사 하기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는 기본, 물은 셀프도 기본.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밥, 순대류가 주력인듯.. 저희는 얼큰순대국과 전병, 메밀막국수를 시켜보았습니다.

 

자리에는 새우젓, 다데기, 들깨가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찬은 필수적인 것들이 야무지게 잘 나오네요. 무엇보다도 매번 티슈 위에 식기를 세팅하는 저로서는

저 일회용 식기 받침대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먼저 나온 얼큰순대국과 메밀막국수.. 등장하자마자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큰일났다 너희.......♡

 

 

먼저 얼큰순대국 부터.. 일단 건더기가 어찌나 많은지.. 야채순대부터 돼지 내장까지 숟가락에 푹푹 떠지더라구요.

국물 맛은 너무 개운하고 얼큰하고.. 깊은 맛까지.. ㅜㅜ 밥을 계속 부르는 맛입니다.

들깨가루 팍팍 뿌려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돼서 더 맛있더라구요.

 

 

 

다음은 메밀막국수

뭔가 익숙한 국물맛인데, 이게 또 개운하고 시원하고.. 참기름 향이 나면서 고소한 맛까지.

개인적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인데도, 열무랑 같이 먹으니 짜지도 않고 금상첨화.

 

 

뒤늦게 나온 메밀전병 맛은 평범했으나

잘 구워진 바삭함에 기름향이 또 별미더군요.

 

 

먹잘알의 조합.. 전명이랑 막국수랑 한입에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뜨끈하고 시원하고.. 환상..

 

결국 밥 한공기 더 추가해서 클리어했습니다.

밥이 어찌나 술술 들어가던지 배부른 줄도 모르고 먹었네요.

 

이 깨끗한 두 공기가 맛집을 증명하는게 아닌지 ㅎㅎㅎㅎ

 

주차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맛도 좋고 저는 단골 예약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여기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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