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 베이커리 :: 파주 크로아상 맛집, 파주 빵집

파주를 돌아다니며 빵지순례 아닌 빵지순례를 하고 있는 나..

오늘 먹어본 것은 동패동에 새로 생긴 문세 베이커리입니다.

 

 

깔끔한 외관.. 요새 많이 보이는 인별 감성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들어서자 마자 맛있는 빵들이 보입니다.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가격대가 괜찮아서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눈에 띄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크로아상과 뺑 오 쇼콜라를 골랐습니다.

담백 + 달콤의 조화란... 보기에도 바삭해 보이는 것이.. ㅜㅜ 기대가 됩니다.

 

한 입 먼저 먹어버린 크로아상..

정말 맛있더라구요. 겉은 바삭하고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게.. 

제가 파리에서 먹었던 크로아상 만큼은 아니지만.. 아마 구움색을 덜 내고 약간 탄 듯한 맛이 나지 않았더라면

버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음은 뺑 오 쇼콜라입니다. 패이스트리에 초코, 견과류라니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초코를 뒤집어 쓰고 있지만 겉은 바삭함이 살아있고

적당한 양의 초코가 너무 달지 않아 계속 먹게됩니다.

 

초코가 적당히 쌉싸름하면서 달콤하니 맛있어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감각적이고, 큰 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앉아서 먹고 가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자리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가게가 붐비진 않아서 좋았어요. 특히 공기청정기 까지 있으니..

요즘같이 미세먼지, 황사 많을 때 들러서 커피에 빵 한 입 하기 좋은 가게네요.

 

 

크로아상 맛이 나름 괜찮아 다음에 또 들를 것 같습니다.

파니니를 먹어봐야겠어요 :)